임신28주

임신28주

임신28주

[우리아기]
태아의 몸무게는 1200-1300g으로 이제 상당한 무게입니다. 태아는 자다 깨다 할 수 있으며 손가락도 빨고 눈을 떴다, 감았다 할 수도 있답니다. 태아의 뇌가 충분히 자라고 뇌의 표면의 특징적인 주름이 나타나는 시기라, 어떤 연구자들은 태아가 꿈을 꾼다는 얘기를 주장하기도 하지만… 글쎄요? 그건 아기만이 알 수 있는 거겠죠?

[만점엄마]
자궁은 많이 커져 갈비뼈 부근까지 올라오게 되요. 때로는 눈이 빛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 같고, 마른 느낌이나 이물감 같은 것을 느낄 수도 있어요. 또한 다리에 퍼런 줄 같이 보이는 정맥류가 나타날 수도 있어요. 심한 경우에는 산모의 외음부에도 나타나 이상한 것이 만져진다고 하여 깜짝 놀라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런 현상들은 자궁의 압박에 의해 생기는 것이므로 너무 놀라거나 당황할 필요는 없답니다. 이 시기에는 임신성 당뇨, Rh-검사를 받으세요.

[만점아빠]
입맛에 따라 음식을 무작정 먹다보면 비만이 되기 쉬운 때입니다. 아내가 먹고싶다고 무조건 사다주기 보다는 영양을 생각해서 짜임새 있는 식단계획을 세우세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나 심야의 밤참은 삼가고 출출할 경우,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이나 채소류를 준비해 주세요. 식생활 외에도산책이나 가벼운 체조 등의 움직임으로 체지방을 줄여나가길 바랍니다. 단 지나친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이구요.

[가족생활]
임신후기로 접어들면서 점점 배가 불러와 가만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고 균형 잡기도 점점 어려워집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은 절대 금물! 힘든 일이나 높은 곳에 있는 것을 내려야 할 때는 남편에게 부탁하세요. 또 넘어지거나 발이 삐끗할 수 있으므로 굽이 높은 신발도 피하시구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 조기박리나 조산 등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외출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항상 조심하세요.

[똑똑이 키우기]
상쾌한 기분을 가지고 생활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해요. 기분전환을 위해 머리를 새로 하는 것도 좋고, 목욕을 통해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임신초기보다 분비물도 많고 몸이 둔해져 땀도 많이 흘리게 되므로 항상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겠죠. 대중목욕탕은 사람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 너무 덥거나 차가운 탕, 한증탕 같은 곳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아요.

[몸튼튼 건강식]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 산모는 임신중독증에 걸리기가 더욱 쉬워진답니다. 이럴 때에는 임신 중독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 습관을 길러보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