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
태아의 몸무게는 670-900g이며, 길이는 20-23cm로, 태아의 시신경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이제 임신중기는 거의 끝나가고 임신후기에 접어들므로 태아의 활동도 활발해지죠. 자궁이 태아의 발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태아가 움직일 공간이 줄어들며, 태아의 운동이 둔화되게 느끼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만점엄마]
산모는 항문에 통증을 느끼거나 용변시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고, 항문에 무엇인가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가 있어요. 이 중 대부분은 임신 중에 일어나는 치질때문이지만, 임신의 일반적인 현상이므로 너무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임신 기간 중에 나타나는 치질은 기간이 경과할수록 더욱 심해질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아기를 생각하며 잘 극복해 나아가야 해요. 힘내시구요! 이 시기에는 임신성 당뇨, Rh- 검사를 받으세요.
[만점아빠]
아기는 엄마를 통해 세상을 느끼고 봅니다. 엄마가 자연을 접하고 느끼는 모든 감정과 느낌들을 아기가 공유하는 거죠. 아내의 기분이 우울하거나 불안해 보일 때, 꽃을 한아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면 태어날 아기에게 더할나위 없는 선물이 될 거예요.
[가족생활]
신생아용품을 준비하다 보면 출산에 대한 불안감도 사라지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죠. 아기용품을 구입할 때도 아기를 먼저 낳은 선배 엄마들의 조언을 참고삼아 리스트를 만들고 꼼꼼히 살펴서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세요. 그리고 친지에게 물려받을 수 있는 것들은 물려받구요. 선물로 들어올 용품들은 따로 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구입할 때는 겉모양보다는 소재나 솔기, 시접 등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꼼꼼히 살피세요.
[똑똑이 키우기]
주말쯤 잠시 시간을 내어 남편과 함께 아기용품을 사러 쇼핑을 나가 보세요. 출산용품이나 작고 귀여운 아기신발, 옷 등을 사다 보면 그 어떤 때보다 행복감을 느낄 수가 있을 겁니다. 물론 주위에 아기 옷이나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빌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 아기만을 위한 새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지요. 엄마가 느끼는 행복감은 아기도 똑같이 느낀답니다.
[예쁜 엄마]
임신 중에는 머리카락도 균형이 깨져 쉽게 갈라지고 푸석푸석해지기도 하고, 반대로 지루성 두피염이 생겨 기름기에 찌들거나 비듬이 많아질 수도 있으므로 퍼머나 염색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임신중 머리손질은 간편하면서도 부드럽게, 언제나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세요. 샴푸사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지만, 사용시에는 순한 제품으로 두피에 상처가 나지 않게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해주세요.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몸튼튼 건강식]
변비가 생기면 아랫배가 아프며 배가 뻣뻣해져요. 또한 변이 굳어져 배변시 항문에 힘이 들어가게 되므로 산모는 많은 고통을 받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섬유소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 변비를 예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