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6주

임신16주

임신16주

[우리아기]
태아의 길이는 12cm정도이고 무게는 150~160g입니다. 비록 엄마는 느끼지 못 하지만, 태아는 딸꾹질도 시작해요. 하지만 태아의 폐기관에 공기가 아닌 양수로 차 있기 때문에 어떠한 소리도 나지 않죠. 모든 관절이 형성되어 작동하고 발이 팔보다 길게 자랍니다. 태아는 힘이 세지고 운동도 활발해져, 산모는 때때로 발길질을 느낄 수도 있답니다.

[만점엄마]
자궁이 자꾸 비대해짐에 따라 여러가지 증상들이 산모에게 나타날 수 있어요. 요통이 생길 수도 있으며,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여 빈뇨의 증상이 나타나 밤에 잠을 못자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제부터는 임신중기 증세가 서서히 나타나므로 마음의 안정과 주변 사람들의 보다 넓은 이해심이 필요한 시기랍니다. 이 시기에는 기형아 검사, 양수 검사 등을 받을수 있습니다.

[만점아빠]
퇴근길에 근처 레코드점에 들러 보세요. 평소 아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기억한다면 관련된 CD나 테잎을 골라 아내에게 선물해 주세요. 음악태교를 아내에게만 맡겨둘게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10분, 20분씩 함께 음악을 듣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클래식음악이 아기에게 좋다고 하지만, 엄마가 좋은 느낌을 가질 수만 있다면 어떤 음악이든 무난합니다.

[가족생활]
등과 허리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의 자세가 매우 중요하죠. 집안일을 할 때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도록 노력하세요. 일 하는 도중에 가끔씩 허리를 펴고 가슴을 뒤로 가볍게 젖혀주세요. 소파나 의자에 앉을 때도 등을 꼿꼿이 펴서 앉도록 하시구요. 푹신한 소파에 앉기보다는 딱딱한 의자나 마룻바닥에 앉는 것이 좋으며, 잠을 잘 때도 침대나 푹신한 요보다는 딱딱한 매트리스나 온돌방에 누워 자는 것이 좋답니다.

[똑똑이 키우기]
태담태교란 뱃속에 있는 아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무슨 형식이나 격식을 차려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생활 중에 있었던 일이나 느낌을 아기와 공유하는 것이죠. 태담을 나누면 아기의 사회성을 키우거나 정서발달에 좋고 부모와의 유대감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임신4개월 전후부터 태담을 나누면 좋습니다. 이야기를 할 때 지난 주에 만들었던 아기의 별명을 부른다면 더욱 좋겠죠.

[예쁜 엄마]
혹시 요통으로 고생하지는 않나요? 임신중기에 들어서면 급격하게 늘어난 자궁의 무게로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가 늘어나 요통에 시달리게 되지요. 따라서 이러한 요통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수면시에도 푹신한 이불이나 침대보다는 딱딱한 매트리스나 온돌방을 이용해 옆으로 누워 두 다리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넣고 자는 것이 더 좋아요. 틈틈이 임신부 체조와 함께 요통체조를 병행하여 허리와 등의 근육을 단련시켜 주세요.

[몸튼튼 건강식]
기형아가 생기는 확률은 100명중 3-4명 정도로 이 중,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경우는 겨우 35%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65%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해요. 부모들과 양쪽 일가 내의 선천적 질병이 있을 경우에는 이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형아 출산을 미리 예방 할 수도 있답니다. 무엇보다  조금이라도 의구심이 있다면 즉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일하는 엄마]
일을 하다 보면 나와 아기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죠. 모처럼 쉴 수 있다 하더라도 엄마 몸 쉬는 데 그치게 되죠. 퇴근 후에는 잠깐이라도 아기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특히 중기가 지나면 아기는 오감이 생기며 엄마가 느끼는 것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아기에게 오늘 있었던 일과 엄마의 기분을 다정하고 따뜻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꼭 가지도록 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