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
6개월 이후 엄마나 가족에게 강한 애착을 느끼며 낯선 사람이 오면 불안감을 느끼는 분리불안(낯가림)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5개월 정도부터 뒤집기를 시작하고, 6개월 이후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지만, 개인이나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4-6개월이면 소리가 나는 방향을 알 수 있으며,낯 익은 목소리를 구별하고 음악을 들으면 좋아 합니다.
[만점엄마]
아기를 낳고 기르는 것은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일인 동시에 자칫하면 아기를 키우는 부담감과 힘든 마음에 우울증을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아기를 낳은 직전보다 오히려 이시기에 산후우울증이 많이 옵니다. 힘들땐 힘든걸 주위에(특히 남편)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해 보세요. 작은것부터 일을 분담해서 나누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만점아빠]
아기의 언어능력은 얼마나 많은 단어를 접하느냐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기와의 전쟁(?)으로 일상에 지친 아내를 아기재우기에서 탈출시켜 주세요. 아기를 재울 때 아빠가 아기와 함께 책을 읽어주는 습관을 길러 주시면 재미있는 동화책 속에 나오는 단어들을 아기는 무의식 중에 익히게 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느끼게 됩니다.
[가족생활]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어느 정도 빠는 욕구가 충족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에도 아기가 운다고 노리개 젖꼭지를 빨리면 아기가 울음을 빨리 그치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의존하게 되죠. 만일 7개월이 지났는데도 노리개 젖꼭지를 빨리고 있다면 1~2주에 걸쳐 노력하여 과감하게 끊도록 하세요. 노리개 젖꼭지는 오래 빨면 의존심이 생기고 어리광이 심해진데요.
[똑똑이 키우기]
유모차나 아기띠를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산책을 즐기세요. 아기와의 산책은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감성을 풍부하게 키워줍니다. 산책은 하루에 두 번 정도, 시간은 30분 내외가 적당해요.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는 이불 위에 아기를 뉘고 굴려주거나 엄마, 아빠가 이불을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는 놀이가 있습니다.
[예쁜 엄마]
출산이후 생기가 없고 피부가 칙칙해보인다면, 산뜻한 메이크업을 통해 자신의 얼굴에 생기를 넣어주는 건 어떨까요?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결점을 감추기 위해 무조건 두꺼운 화장을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을 그대로 살려, 화장을 했지만 화장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화장을 권해드려 봅니다.
[몸튼튼 건강식]
아기가 음식물을 꿀꺽 삼킬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중기 이유식을 시작해도 좋아요. 이 시기에는 혀를 사용하여 음식물을 삼킬 수 있는 훈련이 중요하기 때문에 굳기는 푸딩정도, 크기는 손톱정도의 크기로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일하는 엄마]
일하는 엄마에게는 이유식을 준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요. 바쁜 평일에는 시판 이유식과 미리 만들어 놓은 멸치가루, 쌀가루 등을 섞어 먹이고, 주말에는 엄마가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 등 미리 계획을 세워 보세요. 이유식 재료를 따로 준비하기 보다는 어른 음식에 사용할 재료에서 조금 덜어 내어 조리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