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운동이 발달해요
아기는 점점 미세운동이 발달하여 비교적 손쉽게 물건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길 수 있게 되고, 엄마의 도움을 받아 두 손으로 컵을 맞잡고 물을 마실 수도 있어요. 다리로 어느정도 체중을 버티고 물건에 다가가려는 시도도 합니다.
이가 나기 시작해요
빠르면 5~6개월에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 때는 침도 더 많이 흘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래 앞니 두개가 보이고 앞니가 보인 후 옆에서도 이가 납니다.
권위에 대해 도전하기 시작해요
아기는 지시나 부탁을 거절함으로써 엄마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고집을 부리기도 하고 딸랑이를 집어 던지기도 해요.
활기있는 놀이를 즐겨요
아기의 이지능력이 발달하여 사물의 삼차원적 이해가 생깁니다. 장난감을 분류할 수 있고, 블록을 크기대로 나눌 수도 있어요. 숨어있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까꿍놀이’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것은 아기가 사물의 동작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분리불안을 하는 아이
아기는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낯선 사람에게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끼며 낯을 가립니다. 이것은 엄마와 아기의 감정적 유착관계가 확실할 때 생기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처음 엄마와 헤어지는 것을 두려워 하던 아이도 성장하면서 엄마가 다시 돌아온다는 확신이 서면 서서히 분리불안을 극복하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