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저귀
천기저귀는 통기성이 매우 뛰어나 아기의 엉덩이와 허벅지가 짓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흰 면으로 천기저귀를 준비하여 사용 전에 미리 세탁하여 부드럽게 만들어 두세요. 오줌의 양이 많아지면 두 장씩 겹쳐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천기저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기저귀와는 다르므로 사용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죠. 대변과 소변에 따라 두개의 빨래통을 준비하여 분류하는 것이 위생적이며, 아기가 쌀 때마다 바로바로 미지근한 물에 애벌빨래를 한 다음 세탁하는 것이 대장균 번식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랍니다. 물론 애벌빨래한 기저귀를 매일 한 번씩 끓는 물에 삶아 햇빛에 잘 말리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종이 기저귀
종이기저귀는 세탁할 걱정이 없어 외출시나 취침시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하지만, 천기저귀에 비해 흡수력이 좋다고 해서 아기가 오줌을 싼 채로 그대로 두는 것은 좋지 않아요. 또한 흡수력이 좋은 것을 사용하더라도, 기저귀를 갈아 줄 때에는 아기의 엉덩이를 만져보아 보송보송한 느낌이 들 때까지 잘 말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