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5주

임신15주

임신15주

[우리아기]
태아의 길이는 10~15cm이고 무게는 50g정도죠. 이 시기 태아의 몸은 머리보다 더 빠른 속도로 자랍니다. ET같이 이상했던 태아의 모습은 몸과 머리의 비율이 성인과 같이 되어 정상인과 흡사하게 보이게 되죠. 태아는 눈살을 찌푸리고 엄지손가락을 빨며 잡을 수도 있어요. 이러한 행동은 뇌의 발달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만점엄마]
산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인 기형아 검사를 받아야 할 시기예요. 보통 15주에서 18주 사이에 한답니다. 기형아 검사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우선은 트리플검사를 받으세요. 이런 검사의 목적은 기형아의 존재유무를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기형아가 존재할 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함이지요. 그러나 고령임신일 경우나 염색체, 유전자 질환이 있는 태아를 가질 확률이 높은 산모는 양수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받아야 할 검사로는 기형아 검사, 양수검사 등이 있어요. 담당의사선생님들의 말씀에 귀기울이세요.

[만점아빠]
집안 환경을 찬찬히 한번 둘러 보세요. 일반적으로 편하게 생활하던 환경에서도 임산부가 되면 힘들어지는 일이 의외로 많습니다. 쉬운 예를 들어볼까요? 부엌에서 싱크대 위와 아래의 찬장을 사용할 때 몸을 뻗거나 쪼그리는 동작은 산모에게 매우 좋지 않답니다. 자주 쓰는 그릇은 쉽게 손이 닿는 곳으로 옮겨주고 빨래 건조대의 위치도 평소보다 낮추어서 편하게 세탁물을 널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가족생활]
겉으로 드러나게 배가 불러오고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집안일과 함께 레저 활동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무리는 금물. 임신기간 중 가장 안정된 시기이지만, 여전히 지킬 것은 지켜야 하며 안전한 출산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요. 그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임신 중기의 생활 포인트를 살펴보기로 할까요?

[똑똑이 키우기]
임신을 맞이하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불안, 초조, 긴장을 동반한 산모의 두려움은 점점 더 커져 갑니다. 이러한 두려움, 초조, 불안은 아기에게도 몹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죠. 책상다리를 한 다음 허리를 곧게 펴고, 두 손은 가지런히 무릎 위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호흡을 천천히 깊게 해 보세요. 두 눈을 감고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혀 의식을 또렷하게 하면 집중력이 뛰어나고 차분한 성품의 아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몸튼튼 건강식]
산모가 임신 중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바로 단백질이지요. 단백질은 태아 성장은 물론 뇌세포 발달을 위한 필수 영양소이며 태아의 뇌세포가 대부분 형성되어지는 임신초기부터 충분한 양을 공급해 주어야 해요.

[일하는 엄마]
출, 퇴근시의 러시아워는 일반인에게도 무리가 되는 일이죠. 더구나 배에 무리를 주면 안 되는 임신부에게는 더욱 위험할 수도 있어요. 사람들 사이에 끼어 압력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 혹시라도 밀려서 넘어지면 큰일입니다. 특히 전철은 한번 들어가면 빠져 나오기도 힘들죠. 러시아워를 피해 일찍 출근하거나 상사에게 양해를 구해 출근시간을 늦추는 것은 어떨가요? 최근에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뱃지 제도가 있습니다. 보건소에 방문해서 발급받으시면 눈치보지 않고 출퇴근시 자리를 배려받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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