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
태아의 길이는 7.5cm정도이고 몸무게는 16~18g예요. 얼굴의 양 옆에 붙어 있던 눈이 가운데로 옮겨가므로 사람과 흡사하게 보이고 귀도 정상 성인의 위치에 존재하게 되죠. 신장에서는 소변을 만들어 방광에 보낼 수 있으므로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기예요. 태아는 손을 치면 손가락을 모으는 등의 여러가지 반응도 나타낼 수 있어요.
[만점엄마]
이제 태어날 태아의 상태와 장기를 초음파를 통해 비교적 소상히 관찰할 수 있어요. 물론 아직까지는 형성된 기관이 매우 작아 정확히 볼 수는 없지만, 태아의 모든 장기와 기관은 확인하고 관찰할 수 있지요. 이 때에는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유산과 자궁경관 무력증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점아빠]
아내의 배가 조금씩 불러오면서 처녀 때 입던 옷이 꽉 끼고 부담스러워질 때입니다. 이 시기 아내는 남편의 옷을 입거나 그럭저럭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배에 무리가 가기 쉬운 때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복은 제일 먼저 아내가 입어 편안해야 하고 색상은 밝고 안정감 있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가족생활]
아직까지는 임신 전에 입었던 옷들을 그런대로 입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제 조금씩 배가 불러옴에 따라 못 입는 옷들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할 거예요. 따라서 더욱 배가 부를 것에 대비해서 옷장을 점검해 보세요. 배를 따듯하게 보호할 수 있는 헐렁한 셔츠는 필수, 임신말기까지 입을 수 있는 화사한 임신부용 원피스도 하나쯤 마련해 보세요.
[똑똑이 키우기]
일을 가진 엄마는 일을 즐기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것이, 평소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엄마라면 취미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정말 좋은 태교가 될 수 있어요.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림그리기, 화초가꾸기, 서예, 영화보기, 음악듣기, 만들기 등 어떤 활동도 좋습니다. 평소 즐기는 취미가 없다면 임신기간동안 한가지 정도 취미를 가지고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남편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죠?
[예쁜 엄마]
체중이 점점 불어나고 배가 많이 불러오는 임신중기 이후부터는 폼이 넉넉하고 신축성이 있는 임신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상의는 가슴부분이 넉넉한 옷을 고르고, 하의는 품이 넉넉하고 허리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입고 벗기 편한 옷을 고르도록 하세요.
[몸튼튼 건강식]
식욕이 되살아나는 임신중기에는 자칫하면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이 때에는 주로 영양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이나 저칼로리의 해조류, 버섯류 등을 섭취하도록 신경쓰세요.
[일하는 엄마]
물론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지만, 회사의 동료들이나 외부 고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는 없겠죠? 대부분의 직장여성은 근무중 상반신이 많이 눈에 띄므로,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을 깔끔하게 정리하면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회사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센스있는 이미지를 연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