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미리미리 예방하세요
아기의 활동력이 급격히 왕성해지고 행동반경이 커지면 사고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국내에서는 영유아 사망의 원인 중 언제나 사고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아이를 혼자 놔두는 일이 없도록 언제나 주의하세요.
주변에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세요
아이는 손에 들어온 모든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 빨려고 합니다. 아이가 삼키거나 다칠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모조리 치워놓도록 하세요. 특히 주변에 형이나 친척 등 다른 어린이가 있는 경우, 작은 조립 장난감의 부속같은 것을 주의해 챙기며 아기에게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첫 돌 이전의 안전사고와 예방대책
사고는 계몽과 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어요. 돌 이전의 아기는 부모의 보호하에 있기때문에 1세 이하의 사고는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입니다.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아기들이 많이 다치는데 몸을 마음대로 가눌 수 없기 때문에 위험상황에 대처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아무 물건이나 입에 가져가기 때문이죠. 위험한 물건은 미리 치워두고 뾰족하게 생긴 것은 손등을 살짝 찔러주어 아프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도록 교육하는 것도 효과적이예요. 1세 이전의 사고로는 걸음마를 배우다가 넘어지거나 또는 침대 등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치는 사고, 중독사고, 기도내 이물질 흡입에 의한 질식, 화상, 교통사고, 영아 돌연사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이 시기의 사고 예방대책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너무 푹신한 요나 베개를 사용하지 마세요.
- 침대 옆에 난간을 설치하고, 높은 곳에 혼자 두지 마세요.
- 비닐봉지, 끝이 뾰족하거나 조각나기 쉬운 장난감, 동전, 팝콘이나 콩 등은 치워두세요.
- 물이 담긴 그릇, 뜨거운 음식, 전열기 등의 근처에 혼자 두지 않도록 합니다.
- 자동차를 태울 때는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하세요.
- 최토제를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