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7개월

아기7개월

[우리아기]
7개월이 되면 앞뒤로 마음대로 뒤집으며 혼자서 기울이고 앉을 수 있으며,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장난감을 옮겨쥐며 흔들고 논답니다. ‘마’, ‘바’ 같은 자음 소리를 반복해서 낼 수 있으나, 분리불안은 심해져요. 영유아기에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해서 미리 미리 공부하세요..^^

[만점엄마]
아기가 몇개월까진 이걸 해야만 한다는 완고한 생각을 갖게 되면 오히려 엄마가 힘들어 집니다. 아기를 키우는데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사항은 없습니다. 생활환경과 가정사정은 저마다 다르므로 본인스스로 닥달하여 숨막히는 육아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 어깨의 힘을 뺀 자연스런 자녀양육을 명심하세요.

[만점아빠]
옛날에 비해 대다수의 남편들은 정말 아내와 아기에게 잘 해준다고 해요. 가사도 분담하고 아기와 놀아주기도 하고 모임에 갈 때도 항상 아내와 아기를 대동하고… 모든 일을 가족중심으로 받아들이지요. 하지만 때때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 까페에서 책을 읽든지 친구들과의 대화를 가지든지, 아기와 완전히 떨어진 여유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래야 가족에게 더욱더 잘 해줄 수 있습니다.

[똑똑이 키우기]
이제 조금씩 아기의 행동반경이 넓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우선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위험한 물건들을 치워주세요. 삼키기 쉬운 작은 물건이나 뾰족한 물건은 아예 없애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 아기는 엄마가 내는 소리나 행동을 반복해달라고 조르기도 해요. 이는 기억력이 생겨 다음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니 소리가 나는 악기를 반복해서 들려준다든지 간단한 의성어를 들려주고 따라하게 만드는 놀이를 해보세요.

[몸튼튼 건강식]
아기는 재료만으로 맛을 낸 싱거운 이유식 보다는 어느 정도 간이 된 것을 찾게 된답니다. 아기에게는 음식의 씹는 맛을 알게 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죠. 이제 아기에게 조금씩 설탕과 버터맛을 알려주는 것도 괜찮아요.

[일하는 엄마]
엄마와 떨어진다는 불안감으로 울며불며 매달리거나 떼를 쓰는 아이 때문에 출근길 마음이 불편하지는 않으세요. 아이가 다른 일에 몰두하고 있는 틈을 이용하거나 ‘금방 갔다 온다’는 식의 거짓말은 아이의 불신감만을 키울 뿐입니다. 오히려 아이로 하여금 엄마와 떨어져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세요. 엄마 나름대로 마음의 다짐을 굳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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