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
뒤집어 놓았을 때 목과 가슴까지 들 수 있어요. 4주경부터 옹알이를 시작하여 8주 정도면 모음 소리를 내고, 3개월 정도에는 자극에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거나, 미소(social smile)를 보이죠. 능동적 잡기가 가능해져서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을 잡으려 하고 딸랑이를 손에 쥐어주면 잠시 동안 잡고있기도 해요. 주변의 소리에 움직임을 멈추거나, 눈을 깜박 거리거나 울음을 멈추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시기입니다.
[만점엄마]
벌써 두달이 지났습니다. 몸이 예전으로 많이 돌아가셨지만 힘든일이나 몸에 무리가 가는 일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시기에 몸조리가 아주 중요하니까요..^^ 아기 2개월때 예방접종(1차 경구용소아마비(TOPV), 1차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P), 2차 B형간염)은 잊지 않으셨나요? 가까운 곳에 좋은 소아과가 어디에 있는지 미리미리 알아두시면 유용합니다.
[만점아빠]
많은 엄마, 아빠들이 아기의 성장기록을 남기기 위해 육아일기를 쓰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비디오카메라로 기록을 남기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아기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아기의 기록을 많이 남겨 주세요. 나중에 좋은 추억과 선물이 됩니다.
[가족생활]
성난 듯이 보채면서 크게 우는 등 아기가 자기 주장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자꾸 안아주면 버릇이 들어 하루 종일 안아달라고 보채게 될까 하고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너무 신경질적으로 대하지 말고 아기가 원할 때는 충분히 안아 주세요. 그러면서 아기가 왜 우는지 그 원인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죠. 간혹 아무런 이상 없이 울면서 떼를 쓰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그냥 울도록 놓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지요.
[똑똑이 키우기]
이제 아기가 본격적으로 옹알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입을 오물거리며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하고, 엄마 얼굴을 바라보고 배시시 웃기도 하죠. 이런 때 꼭 아기의 옹알이에 답을 해 주세요. 비록 별다른 의미가 없는 소리이지만, 앞으로 아기의 언어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는 아기를 세워 위아래로 들어준다든지 비행기놀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높이 들었다 내린다든지, 너무 빠른 속도로 하는 것은 피해 주셔야 해요.
[예쁜 엄마]
아기만 낳으면 금방 자신의 예전 체형으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막상 거울을 보니, 어깨는 넓어졌고 팔과 허리 등은 너무 굵어져서 속상하시죠? 이럴 때에는 옷을 이용해 자신의 결점을 커버해보도록 하세요. 허리가 굵어졌을 때에는 힙본스타일의 팬츠를 이용해 허리를 길게 보이도록 하고, 힙라인까지 오는 긴 자켓을 입어 허리와 힙을 감추어보세요. 그리고 7부 길이의 셔츠를 입으면 신체부위 중에서 가장 날씬한 부위인 손목을 노출시켜 상체가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보인답니다.
[몸튼튼 건강식]
유아 이유식은 아기의 성장상태, 즉 씹는상태와 소화능력에 따라 조바심을 내지않고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보통 일년을 기준으로 세단계로 구분하여 음식의 양과 단단함을 결정한답니다.
[일하는 엄마]
갓난 아이의 경우 아무 것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 아침시간 바쁘게 출근해 버리는 엄마들이 많아요. 하지만 갓난 아이일수록 엄마를 느끼는 감각이 탁월하므로, 엄마와 분리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잃게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아기가 아무리 어리다 할지라도 출근 전 시간을 정해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거나 스킨쉽을 통해 아이에게 엄마의 애정을 표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