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
첫돌이 지나면서부터 걷기 시작하고 차츰 혼자의 힘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게 됩니다. 공놀이와 같은 간단한 놀이를 하며 물건을 정확하게 집을 수 있어 이 때쯤이면 물도 컵으로 마실 수 있어요. ‘엄마, 아빠’ 이외에 간단한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고, 부모나 다른 식구들과의 감정적 애착이 확고해 집니다. 운동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의존적인 존재에서 독립된 개체가 되며,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게 되죠.
[만점아빠]
온통 사람들의 시선이 아기에게만 쏠리는 돌잔치. 이런 때일수록 아내를 생각해 주고 아기를 키우느라 고생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남자들, 정말 감정표현할 줄 모르죠? 백마디 말보다 조그만 선물을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겠지요. 아내가 항상 필요로 하지만 막상 본인이 사기 어려운 것, 그걸 알기 위해서는 항상 아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가족생활]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맞는 생일. 아기는 생후 1년이 되면 자기 의지대로 팔다리를 움직이고 이목구비도 뚜렷해져 비로소 완전한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되죠. 잘 자란 아기를 보러 온 일가 친척이 아기의 건강과 엄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아기가 무병 장수할 것을 기원하는 것이 돌잔치의 참뜻- 요즘은 각각의 형편에 맞춰 돌잔치를 하므로 집에서 하는 것과 밖에서 하는 돌잔치를 함께 비교해 보고 결정하도록 하세요.
[똑똑이 키우기]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때라 무엇이든 손에 쥐어주는 대로 낙서를 해요.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끄적거리는 것 만으로도 아기는 엄청난 만족감을 느껴요. 낙서로 집안이 어지럽혀지고 더러워진다고 못하게 할게 아니라 신문지나 흰 종이를 주고 마음껏 낙서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울러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도 아기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몸튼튼 건강식]
아기는 보통 태어난 지 일년이 지나면서부터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되며, 손목이나 손가락도 제법 능숙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이럴 때에는 아기가 원한다면 스스로 숟가락이나 컵을 사용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괜찮아요. 입맛을 잃은 아이에게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조리방식을 다르게 하여 씹는 맛을 달리하거나 향과 색깔이 다른 재료를 선택하는 것도 효과가 있어요.<아기가 스스로 먹을 수 있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