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길들이기(잠자기)

생활습관 길들이기(잠자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규칙적인 수면습관, 생활리듬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에 충분히 놀면 밤엔 푹 자기 마련이지요. 어른의 사정에 따라 아이를 밤 늦게까지 깨어있도록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체력이 부족한 어린 아이는 낮잠도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리듬은 건강의 기본

자는 시간이 들쑥 날쑥이면 일어나는 시간도 당연히 그렇게 됩니다. 그러면 이어지는 식사, 바깥나들이, 낮잠, 목욕시간도 그날에 따라 바뀌게 되죠. 아이의 생활이 이렇게 불규칙적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절도있는 생활리듬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야 합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일정하면 하루의 생활이 규칙적으로 흘러갑니다. 아이의 건강과 성장은 이러한 규칙적인 생활리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잠잘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세요

최근엔 많은 가정에 저녁형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빠의 귀가가 늦다고 아이를 늦게 재우는 것은 좋지 않아요. 잠잘 시간이 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정확하게 재우는 습관을 들이세요. 하지만 이 때에도 집안분위기가 자는 분위기로 무르익지 않으면 아이는 누워서도 정신이 말똥말똥합니다. 목욕을 끝내면 다음은 자는 일만 남았음을 자각시키기 위해,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짜여진 코스’를 만들면 좋아요.

 자기전의 젖빨기

낮에는 젖빨기는 졸업했는데 막상 저녁 잠자리에 들 때는 막무가내로 떼쓰는 아이가 있어요. 젖을 주느냐 마느냐는 엄마의 판단에 달렸죠. 젖을 깨물어 아프다는 이유로 진정 끝내기를 원한다면, 아무리 울고불고해도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하지만 엄마 본인에게 딱히 지금 끊을 이유가 없다면 1살든 2살이든 별 상관은 없습니다. ‘언제까지 아기 노릇은 곤란하다’고 여길 수도 있으나 그렇다고 자립이 지연되는 일은 없으니까요. 엄마의 젖으로 아이가 평온한 잠을 잔다면 ‘뭐 어떻겠어’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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