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기(공공장소 예절)

더불어 살아가기(공공장소 예절)

떠들어선 곤란한 장소에서 소란 피우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공공장소에 갈 때는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 떠들면 어떻게 되는지 사전에 여러번 얘기해 주고 ‘떠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세요. 그러한 일이 타인에 대한 배려를 키우는 일로 이어집니다.

 ‘아이인데 어쩌겠어’는 통하지 않아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에서, 혹은 병원 대합실에서 아이가 떠드는데도 부모는 나몰라라 태연히 잡지를 뒤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인데 어쩌겠어’하는 생각에서겠지만 엄마의 그러한 자세는 용납치 못할 일입니다. 공공장소에서는 서로가 유쾌하게 보내도록 타인에 대한 배려가 특히 중요합니다. 어린 아이에게 배려를 요구하기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여기는 병원이니까 아픈 사람이 많단다. 떠들면 모두들 싫어하니까 조용히 해야해.’하고 타이르듯이 말하면 두세살 정도라도 사리판단은 하게 되지요.

 아이를 동반하기 난처한 곳에는 데려가지 말아요

아이 키우는 중에도 적극적으로 외출하는 건 좋지만 그 때마다 ‘얌전하게 있어라’, ‘큰 소리 내면 안된다’하고 주의를 주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외출을 꺼려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어른에겐 어른의 세계가, 아이에겐 아이의 세계가 있습니다. 분명하게 선을 그어 어른의 장소에 아이를 데리고 가는 일은 삼가세요.

 패밀리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에선 이런 사항을 주의하세요

  1. 아이 동반은 괜찮으나, 여기는 떠드는 곳이 아니라 식사하는 곳임을 명백히 가르쳐 주세요.
  2. 의자 위에 올라가는 등 위험한 행동은 삼가시켜 주세요.
  3. 음식을 흘리면 줍도록 가르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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