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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9주

[우리아기]
약 2.5cm정도로 자란 태아는 꼬리가 없어지고 모든 기관, 근육, 신경 등이 기능하기 시작합니다. 관절도 작동하여 손을 굽힐 수 있으며, 눈꺼풀이 눈을 덮고 있죠. 지금부터 태아는 본격적인 사람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

[만점엄마]
임신한 후 느껴지는 여러 가지 증상에 조금씩 익숙해 지는 시기예요. 체중이 많이 늘지 않는다고 걱정할 수도 있지만, 입덧으로 인한 음식 섭취량의 감소가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이 때에는 산모의 영양분 요구량도 많지 않으므로 태아의 성장과는 관계가 없어요. 고령임신, 친척이나 가족 중에서 기형아 출산의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융모막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 기본검사등은 이 시기까지 계속 받으셔야 하구요. 유산에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만점아빠]
주말에는 가끔씩 아내를 위해 주방에 들어가 보세요. 결혼 전에 자주 했던 음식을 해 주셔도 좋구요, 임신초기 산모에게 좋은 요리를 골라주셔도 좋습니다. 단, 메뉴를 고르시기 전에 아내에게 먹고싶은 음식이 뭔지 넌지시 물어보세요. 음식재료를 사기위해 시장을 함께 가셔도 좋지만, 음식만은 직접 만들어주세요. 유종의 미, 설거지까지 책임지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가족생활]
입덧과 유산 등 여러 가지 위험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하게 보내기 쉬운 시기입니다. 뱃속 아기는 엄마의 호르몬의 영향을 받게 되므로, 엄마가 불안해지면 아기도 마찬가지로 불안해져요. 따라서 항상 여유있는 마음으로 쾌적한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몸이 피곤하다고 느껴지면, 평소보다 한 두 시간 더 자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똑똑이 키우기]
임신 6주~12주 사이가 되면 아기는 소리와 진동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가 되면 생활을 음악으로 가득 채워주는 것도 태교로 좋은 방법이죠. 음악을 통해 아기의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감성이 풍부해 진다고 해요. 대부분 클래식 음악을 선택하여 음악태교를 시작하지만 엄마가 지루하거나 재미가 없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 중 아기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음악을 골라서 편안하게 듣는 것이 좋아요. 듣는 시간은 1시간 내외가 적당합니다.

[몸튼튼 건강식]
입덧은 산모의 위가 비워있을 때 더욱 심하게 나타나며, 잠을 오래 잘 잔 후에도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임신 중 토하는 증세는 구역질보다도 훨씬 더 불쾌하며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토하는 것은 뒷맛이 깔끔한 음식이나 적절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다스릴 수 있어요.(입덧을 다스리는 음식)

[일하는 엄마]
엄마가 일하는 공간이 잠재적으로 아기에게 해를 줄만한 상황은 아닌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복사기나 컴퓨터의 전자파에 노출되어 해를 입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 만약 걱정이 되는 문제들이 있다면 정기검진 때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고 회사의 상사와도 상의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하세요.

임신8주

[우리아기]
태아는 약 1.8cm 정도로 포도알 크기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손가락, 발가락도 만들어지고 간에서는 골수로 피를 보내게 됩니다. 지금부터 20주까지는 빨리 성장하며 각종 장기를 형성하는 시기예요. 그 밖에 구개도 형성되며 피부가 얇아 혈관도 보이지요.

[만점엄마]
임신초기의 중간단계로 접어 드셨군요. 이젠 유산의 위험은 많이 줄어들었으니 안심하셔도 되요. 외모상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않아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전혀 임신한 것 같이 보이지 않아요. 임신중 자궁이 커짐에 따라 복부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유산과는 무관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는 톡소프라스모시스에 대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애완동물은 이제 멀리 하세요. 이 때에도 임신 5주와 마찬가지로 임신 중 기본검사 를 계속 받으세요.

[만점아빠]
집안일은 정말 힘들고 해도해도 끝이 없죠. 하나 끝내고나면 또 하나가 있고.. 임신초기 아내는 신체의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화를 잘 냅니다. 쉽게 피로해지기도 하구요. 이럴 때 남편의 도움은 아내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가급적 하루 일이 끝나면 일찍 귀가하고, 과음을 하거나 손님을 초대하는 일은 삼가해 주세요. 설거지나 청소 등 앞으로 구부리거나 장시간 동안 서있어야 하는 집안일을 중심으로 도와주세요. 아내가 기쁘면 아기도 기뻐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가족생활]
입덧은 사람마다 그 증상과 정도가 모두 달라요. 평소에는 입에도 대지 않았던 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어지는가 하면, 속이 메슥거리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물만 먹어도 토해 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입덧이 아무리 유난스럽다 하더라도 이 모든 것이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해요.(입덧을 줄이는 방법)

[똑똑이 키우기]
임신을 해서 기쁘기도 하지만, 입덧과 더불어 신경이 날카로워져 쉽게 화를 내기도 쉬운 때입니다. 이런 때는 잡지나 광고지, 또는 책에 있는 사진 중에 탐스럽고 예쁜 아기사진들을 오려서 눈에 잘 보이는 곳(냉장고, 화장대 등)에 붙여 보세요. 예쁜 아기 얼굴 보면서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거예요. 늘 긍정적이고 좋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몸튼튼 건강식]
임신 중 산모의 체중관리는 과식을 억제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해요. 하지만 입덧을 하는 시기에 산모는 모든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며 음식에 대한 기호가 바뀌는 등의 변화를 보이죠. 오히려 이 때에는 무엇보다도 잘 먹는 것이 중요하며 체중의 1-2Kg의 변화를 겪는 것은 당연하답니다.(입덧을 다스리는 음식)

[일하는 엄마]
이 시기에는 입덧으로 직장생활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직장생활에서 오는 긴장감으로 입덧으로 인한 고통이 전업주부에 비해 덜할 수도 있어요. 조금씩이라도 아침은 반드시 챙겨 먹고 틈틈이 간식을 먹으면 입덧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냄새만 맡아도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입덧이 심하다면 회사에 양해를 얻어 며칠 쉬도록 하세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을 복용하거나 한약을 이용해 보도록 하세요.

임신 7주

[우리아기]
임신 7주 태아의 머리는 몸에 비해 훨씬 커져 약간 E.T처럼 보일 거예요. 얼굴은 보다 뚜렷해져 눈이 될 부분은 검게 보이고 콧구멍, 귀가 될 부분도 이미 나타나게 됩니다. 팔, 다리도 더욱 뚜렷해지고 근육도 형성되며, 태아 자체도 움직일 수 있게 되죠. 그러나 엄마가 이런 아기의 움직임을 느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해요.

[만점엄마]
임신이 안전하게 지속되는지 또는 유산이나 자궁외 임신의 징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기예요. 때로는 질출혈로 인해 유산의 위험을 염려하는 걱정 많은 시기이기도 하죠. 아직까지는 임신초기 이므로 산모가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구요. 이 때에도 역시 임신 5주와 마찬가지로 임신중 기본검사를 받도록 하세요.

[만점아빠]
새로 부모가 될 때 정말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물론 저희 마더비에서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드릴 테지만, 엄마가 임신했을 때 책을 많이 읽으면 아기도 책을 좋아한데요. 오랜만에 서점에 가서 아내가 짬을 내서 읽을만한 임신/육아관련 책들을 골라보세요. 밤마다 아기에게 읽어 줄 재미있는 동화책도 좋구요.

[가족생활]
임신 7주 시기는 아직 융모와 자궁내막과의 결합이 불충분하여 떨어지기 쉬운 상태이므로 유산의 위험이 큽니다. 실제로 유산의 70%정도가 이 시기에 일어난다고 해요. 게다가 임신초기 유산의 원인은 임신부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으므로 안정을 취하면서 항상 행동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떤 일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 반드시 체크해 보세요.

[똑똑이 키우기]
임신했을 때 엄마가 책을 많이 읽으면 태어난 아기도 책을 좋아하고, 음악을 많이 들려주면 음감이 있는 아기가 된다는 말이 있어요. 책을 읽는 것은 아기와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가 많고 바삐 움직이는 시대에 따로 시간을 내서 태교를 하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조금씩 시간을 내어 실천하는 게 더욱 효과적이겠죠? 출퇴근 시간에 잠시라도 책을 손에 쥐어 보세요. 가급적이면 임신이나 육아관련 책이라면 더욱 좋겠죠.

[몸튼튼 건강식]
임신을 알리는 첫 자각증상, 입덧.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심하면 임신오조증이라는 병으로 분류되어지기도 해요. 이 때에 산모가 입덧으로 인해 제대로 먹지 못하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위가 비어있지 않도록 일어나는 즉시 따뜻한 차와 함께 과자, 감자 등의 탄수화물 음식 또는 과일과 같이 소화에 부담을 주지않는 음식물을 조금씩 먹어 주세요. 입덧이 심할 경우에는 신체내의 수분이 부족하여 탈수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따뜻한 결명자차나 보리차 등을 마시면 수분 보충이 될 뿐만 아니라 토기를 줄여주는 데도 효과적이랍니다. 임신초기에 발생하는 입덧은 개인차는 있지만 매우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말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세요.(입덧 예방음식)

[일하는 엄마]
임신 6~12주 사이에 출혈이 있으면 아무리 소량이라도 반드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생리대 1장 이상을 적실정도의 선홍색출혈이 보이면 응급실에 갈만큼 위급한 상황이므로 주의하세요. 소량의 갈색출혈은 착상출혈일 수 있으므로 안심하셔도 되지만, 그래도 의사 선생님의 진단을 반드시 받도록 하세요. 유산기가 있다는 판정을 받으면 최소한 1주일은 휴가를 내고 푹 쉬어야 합니다.(유산방지를 위한 생활습관)

임신 6주

[우리아기]
임신 6주 부터 태아의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태아는 0.6cm 정도로 언뜻 보면 올챙이같이 보이기도 하죠. 각종 장기가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로 신장, 간, 신경계, 팔다리도 자라고 있어요. 더욱이 얼굴의 형태도 어느 정도 형성되니 엘리자베스테일러와 록허드슨같은 빼어난 미모도 이 시기에 결정된 거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로 얘기하자면 김태희와 정우성에 비유될까요^^

[만점엄마]
초음파상으로 대개 태아의 심장 박동을 확인할 수 있어 태아의 건강유무를 알 수 있어요. 때로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해지고 피로감, 입덧,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이상임신과는 관계없으며 단지 조금 피곤감을 느낄 뿐이죠. 이 시기에는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고 임신중 기본검사를 받으세요. 그리고 이젠 가족에게 떳떳이 말하고 제대로 대접을 받아보기로 하죠. 이 때에도 임신 5주와 마찬가지로 임신반응검사, 임신중 기본검사 등은 계속 받아야 한답니다.

[만점아빠]
임신과 출산은 아내 혼자만의 몫이 아닙니다. 부부가 함께 준비하고 이루어가는 것이므로 아내와 남편의 조화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엄마가 행복감을 느낄 때 아기도 행복감을 느끼므로, 태교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내의 임신으로 부부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아내의 걱정은 무엇인지,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아내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가족생활]
임신을 했다고 해서 부부관계를 피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나 임신초기는 아직 태반이 완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궁 수축으로 인한 유산의 가능성이 높은 시기니까 되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죠. 입덧도 있기 때문에 실제 부부관계를 자제하는 부부도 많지만 무조건 피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주의를 하면서, 조금이라고 이상이 생기면 중지하는 식으로 신중하게 대처하는 것은 어떨까요?

[똑똑이 키우기]
임신했다는 소리에도 여전히 늦게 귀가하는 남편. 더군다나 과음과 함께 손님들을 데리고 우루루 들어온다면…. 엄마 혼자 하는 태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태교는 부부가 공동으로 함께 하고자 할 때 효과가 두 배, 세 배로 늘어나는 신기한 효능이 있답니다. 이제 곧 남편과 함께 아기로 인해 변하게 될 환경과 아기를 어떻게 키울지, 서로가 어떤 불안감이 있는지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남편이 너무 바쁘다고요? 어떤 것이 먼저고 소중한 것인지 우선인지 남편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몸튼튼 건강식]
임신부의 70-80%는 임신 6주 내지 7주 정도부터 입덧증세를 나타내며 구토를 하는 원인으로도 음식물냄새, 자동차의 가솔린냄새, 담배연기 등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이 시기에는 입맛에 당기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신선한 과일이나 찬 음식 등과 같은 저자극성 음식으로 입맛을 돋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일하는 엄마]
임신이라는 새로운 상황을 맞아 변화하는 몸상태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직장여성에게는 임신기간 중 가장 힘든 때라고도 할 수 있어요. 또한 입덧, 졸음, 유산 등이 걱정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직장 여성은 유산징조가 보여도 눈치채기 어렵고 휴식을 취하기도 쉽지 않으므로 초기 유산율이 전업 주부에 비해 높은 편이예요. 따라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아기 1주

[우리아기]
탄생 이후 아기 1주에는 정상 신생아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생리적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이 때 생리적 변화와 병에 걸려 나타나는 증상 또는 비정상 소견과의 구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생직후 신생아 건강측정>

[만점엄마]

짝!짝!짝! 축하합니다. 회원님과 아기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힘든 고비를 잘 이겨내신 회원님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이제 진정한 엄마가 되셨습니다. 어렵게 낳은 사랑스런 아기, 이제부턴 건강하고 총명하게 잘 키우는 더 중요한 일이 남았습니다. 그 무엇보다 몸조리 잘 하시고 잘 드시기 바랍니다.

[만점아빠]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빠가 되셨네요. 수고한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은 이미 몇번이고 하셨을 테구요.. 이제,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하실 시간입니다. 마냥 예쁘고 귀여운 아기지만 그만큼 부모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지요. 산모는 출산후 몸조리에 최대한 신경을 집중하도록 하고, 아기를 돌보는 것은 전적으로 아빠가 책임지셔야 합니다. 일찍 퇴근은 기본. 우리아기에게 이 시기는 다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가족생활]
평화롭게 잠든 아기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출산의 고통도 모두 잊혀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그러나 출산이라고 하는 커다란 과업을 끝낸 엄마의 몸은 매우 피곤에 지쳐있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회복되어 한달 뒤면 어느 정도 제자리를 찾기 때문에 산후 1개월 간을 어떻게 지내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와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산욕기 동안의 생활과 주의할 점을 잘 익혀 두세요.

[똑똑이 키우기]
회원님과 아기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그 동안 애지중지 태교로 키워왔던 귀여운 아기를 이제야 만나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임신과 함께 써오셨던 태교일기가 있으시다면 이제 육아일기로 타이틀을 바꾸실 때입니다. 그간 뱃속에 있는 아기를 상상하며 일기를 써오셨지만 이젠 바로 옆에 있는 아기의 얼굴과 행동을 눈으로 지켜보면서 앞으로 커나가는 모든 일들을 일기로 써보세요.

[예쁜 엄마]
산후 1주일간은 출산으로 인한 피로를 씻어내기 위해 푹 쉬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산후24시간부터는 산욕기 체조를 통해 조금씩 움직여주는 것이 오히려 몸의 회복을 촉진시켜줍니다. 그리고 출산 후 2-3일 후에는 간단한 샤워가 가능하므로 부드러운 바디케어 제품을 이용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간단히 끝내도록 합니다. 욕조 목욕은 오로가 완전히 멈추는 산후 6주후가 적당하며, 쉐이프업 샤워를 통해 탄력있는 몸매를 가꾸어 나가세요.

[몸튼튼 건강식]
산후 쇠약해진 몸을 추스리는데 있어서 음식을 통한 영양공급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해요. 특히 젖을 먹이는 엄마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더 잘 먹어야 아기도 튼튼히 자랄 수 있어요. 입맛이 없더라도 아기를 생각하면서 잘 드시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