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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4개월

[우리아기]
4개월이 되면 아기는 주위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왕성한 호기심을 보이고 즐거울 때에는 큰소리를 내어 웃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울거나 보채어 자기의 감정을 표현해요.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를 들고 좌우로 돌릴 수 있으며, 팔과 다리도 대칭적 자세를 취할 수 있어요. 3개월 이후 침 분비가 왕성해져서 타액의 일부를 밖으로 흘리기도 하죠. 또한 적당한 크기의 물건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4-6개월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해주시고, DPT 와 경구용 소아마비 2차 예방 접종도 잊지 마세요.

[만점엄마]
짝!짝!짝! 귀염둥이 아기의 백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기는 외부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서 예전엔 백일이 지나야 아기를 다른사람에게 보여줬다고 합니다. 백일잔치를 계기로 예쁘고 튼튼한 아기 마음껏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이맘때 아기가 가장 예쁘고 가장 손도 많이 간답니다. 바쁘시더라도 식사는 꼭꼭 챙겨 드셔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만점아빠]
이 시기 아기는 다른 사람과 놀기를 좋아하고 눈앞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고 손을 뻗기도 합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아기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앞으로 아기가 커나가면서도 엄마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아빠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기가 엄마만 알아본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세요. 아기의 옹알이에 답해준다든지 딸랑이를 흔들어 주신다든지 아기가 재밌어 할 놀이를 많이많이 개발해 보세요.

[가족생활]
일광욕은 매일 거르지 않고 있나요? 그밖에도 가능하면 하루에 2번, 30분-1시간 정도는 바깥 산책을 시도해 보세요. 바깥에는 아기에게 흥미진진한 것이 많죠. 넓은 장소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면 아기는 기분이 편안해져 활기차게 되고, 엄마에게도 기분전환의 시간이 될 수 있죠. 매일 같은 공원이나 광장에서 만나는 다른 아기 엄마들과 사귀어 육아의 고민, 걱정거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어떨까요?

[똑똑이 키우기]
이 시기의 아기에게는 장난감과 놀이가 특히 중요해요. 놀이를 통해 경험과 기억력이 발달하게 되고 운동능력도 좋아지기 때문이죠. 장난감 선택시에는 아기의 발달정도에 맞춰 적정연령을 참고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복잡하거나 너무 단조로운 건 피하시고 아기가 빠는 것에 대비해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주세요. 까꿍놀이나 엄마 흉내내기처럼 단순한 놀이부터 시작하세요.

[예쁜 엄마]
출산이후 모유로 수유를 하다보면 가슴이 쳐진 것 같아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에는 속옷으로 체형을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의에 포인트를 줌으로써 이러한 체형을 말끔히 커버할 수 있지요. 코사지나 브로치를 달아도 되고, 스카프나 색상의 매치를 다르게 해주면 눈의 시선도 분산시킬 수 있을 뿐더러 한층 세련된 멋을 풍길 수 있습니다.

[몸튼튼 건강식]
모유를 먹고 자라던 아이들은 우유병의 젖꼭지를 싫어할 수도 있어요. 이런 아기들의 경우, 숟가락을 이용해 과즙이나 죽 종류의 이유식을 주면 뜻밖에 잘 먹을 수도 있어요. 이유식 초기에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는 곡류, 감자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나 요구르트 등이 있어요. 이 시기에는 모든 음식을 체에 걸러 아기가 소화하기 쉽게 조리해 주세요.

[일하는 엄마]
아기를 돌보는 사람과 엄마의 양육 기준에 차이가 있다면 곤란하겠죠. 같은 행동에 대해 낮에는 꾸지람을 듣고, 밤에는 칭찬을 받는다면 아이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이러한 생활이 계속되면 지나치게 의존적이거나 신경질적인 아기가 될 수도 있으니, 엄마는 양육하는 사람과 아기의 행동에 대해 충분히 대화하고, 엄마의 양육기준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노력하세요.

아기3개월

[우리아기]
뒤집어 놓았을 때 목과 가슴까지 들 수 있어요. 4주경부터 옹알이를 시작하여 8주 정도면 모음 소리를 내고, 3개월 정도에는 자극에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거나, 미소(social smile)를 보이죠. 능동적 잡기가 가능해져서 눈앞에 어른거리는 것을 잡으려 하고 딸랑이를 손에 쥐어주면 잠시 동안 잡고있기도 해요. 주변의 소리에 움직임을 멈추거나, 눈을 깜박 거리거나 울음을 멈추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시기입니다.

[만점엄마]
벌써 두달이 지났습니다. 몸이 예전으로 많이 돌아가셨지만 힘든일이나 몸에 무리가 가는 일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시기에 몸조리가 아주 중요하니까요..^^ 아기 2개월때 예방접종(1차 경구용소아마비(TOPV), 1차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P), 2차 B형간염)은 잊지 않으셨나요? 가까운 곳에 좋은 소아과가 어디에 있는지 미리미리 알아두시면 유용합니다.

[만점아빠]
많은 엄마, 아빠들이 아기의 성장기록을 남기기 위해 육아일기를 쓰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비디오카메라로 기록을 남기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아기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아기의 기록을 많이 남겨 주세요. 나중에 좋은 추억과 선물이 됩니다.

[가족생활]
성난 듯이 보채면서 크게 우는 등 아기가 자기 주장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자꾸 안아주면 버릇이 들어 하루 종일 안아달라고 보채게 될까 하고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너무 신경질적으로 대하지 말고 아기가 원할 때는 충분히 안아 주세요. 그러면서 아기가 왜 우는지 그 원인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죠. 간혹 아무런 이상 없이 울면서 떼를 쓰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그냥 울도록 놓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지요.

[똑똑이 키우기]
이제 아기가 본격적으로 옹알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입을 오물거리며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하고, 엄마 얼굴을 바라보고 배시시 웃기도 하죠. 이런 때 꼭 아기의 옹알이에 답을 해 주세요. 비록 별다른 의미가 없는 소리이지만, 앞으로 아기의 언어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아기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는 아기를 세워 위아래로 들어준다든지 비행기놀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높이 들었다 내린다든지, 너무 빠른 속도로 하는 것은 피해 주셔야 해요.

[예쁜 엄마]
아기만 낳으면 금방 자신의 예전 체형으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막상 거울을 보니, 어깨는 넓어졌고 팔과 허리 등은 너무 굵어져서 속상하시죠? 이럴 때에는 옷을 이용해 자신의 결점을 커버해보도록 하세요. 허리가 굵어졌을 때에는 힙본스타일의 팬츠를 이용해 허리를 길게 보이도록 하고, 힙라인까지 오는 긴 자켓을 입어 허리와 힙을 감추어보세요. 그리고 7부 길이의 셔츠를 입으면 신체부위 중에서 가장 날씬한 부위인 손목을 노출시켜 상체가 전체적으로 슬림하게 보인답니다.

[몸튼튼 건강식]
유아 이유식은 아기의 성장상태, 즉 씹는상태와 소화능력에 따라 조바심을 내지않고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보통 일년을 기준으로 세단계로 구분하여 음식의 양과 단단함을 결정한답니다.

[일하는 엄마]
갓난 아이의 경우 아무 것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 아침시간 바쁘게 출근해 버리는 엄마들이 많아요. 하지만 갓난 아이일수록 엄마를 느끼는 감각이 탁월하므로, 엄마와 분리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잃게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아기가 아무리 어리다 할지라도 출근 전 시간을 정해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거나 스킨쉽을 통해 아이에게 엄마의 애정을 표현해 주세요.

아기2개월

[우리아기]
아기2개월 정도면 목을 가누기 시작하여 3개월 이후에는 뒤집어 놓았을 때, 목과 가슴을 듭니다. 손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지만 손을 펴고 있기 때문에 물건을 쥐어 주면 놓치게 되요. 움직이는 물체를 좌우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고 잠깐동안 따라 볼 수도 있어요. 2개월이 되면 엄마나 또는 아는 사람에게 미소(social smiling)를 보이는데, 이는 아기 발달 과정아기와 엄마의 사회적 관계설정에 매우 중요한 반응이랍니다. 이 시기에는 DPT와 경구용 소아마비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해주세요.

[만점엄마]
참 힘겨운 출산을 겪은지도 벌써 1달이 지났습니다. 임신기간에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듯이 이젠 엄마가 되신 선배로서 소중한 경험들을 앞으로 겪어야할 후배들에게 남겨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올바른 임신, 출산문화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만점아빠]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아주고 만져주고 쓰다듬어 주는 스킨쉽이야 말로 사랑을 느끼게 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을 확실하게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아내와 아기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고 따스하게 쓰다듬어 주세요. 행복한 미소가 되돌아 올 겁니다.

[가족생활]
신선한 바깥공기를 쐬는 외기욕이 아기에게 꽤 친숙해졌을 시기죠. 이제는 서서히 일광욕을 시작해 보세요. 일광욕은 외기욕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혈액의 순환을 도와주고 이와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방문만 열고 발목과 발 부분만 햇빛을 쬐도록 하여 4~5일 정도 지속한 후, 익숙해지면 무릎, 허벅지, 배, 가슴, 온몸의 순으로 햇빛을 쬐어 주세요.

[똑똑이 키우기]
생후 1~2개월사이의 아기는 대부분의 시간에 잠을 잡니다. 잠시 눈을 뜨더라도 우유를 먹으려고 눈을 뜰 뿐, 대부분은 잠을 자지요. 잠시 짬이 나서 함께 놀 시간이 생길 때나 아기가 낮잠을 잘 때는 잔잔한 음악을 틀어 주세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교로 자주 듣던 음악을 들려주셔도 좋아요.

[예쁜 엄마]
4-6주간의 산욕기도 끝나고 이제는 임신중에 붙었던 군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체조를 할 차례입니다. 셰이프업 체조는 산후 6-8주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며, 오로가 완전히 멎고 몸이 정상으로 회복된 상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하루 10-30분 정도 살이 찐 부위를 집중 공략하여 꾸준히 하면 예전의 날씬한 몸매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거예요.

[몸튼튼 건강식]
분유는 보관시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개봉한 분유는 1개월을 넘기지 말아야 하며, 사용한 숟가락은 반드시 통에서 꺼내 따로 보관하세요. 또한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찰 염려가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일하는 엄마]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병원에 시간 맞춰가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죠. 이럴 때에는 진료 시간 외에 진료를 하는 병원을 알아 두면 도움이 됩니다. 오전 7시 30분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병원에서 이 시간에 검사를 받으면 오후에 결과를 알 수 있어요. 병원에 따라 소아과와 산부인과에 한해 일요일에 진료하기도 하므로 휴일에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는 것도 방법이겠죠.

 

아기7주

[우리아기]
빠른 아이는 이때부터 점점 목을 가누기 시작합니다. 엄마나 아빠에게 미소를 짓기도 하고, 점점 더 시선의 집중이 가능해져요. 이 때는 아기의 감각 발달을 위해 자장가나 음악을 들려 주는 것이 좋아요. 손은 여전히 주먹을 꼭 쥐고 있으며, 옹알이를 시작하는 아이도 있어요. 물론 왕성한 식욕과 체중증가를 보입니다.

[만점아빠]
“오늘 힘들었지?”, “내가 뭐 도와줄거 없어?”, “이제부터 내가 할게. 좀 쉬어” 이런 말들은 아무리 많이 해도 돈은 들지 않으면서 효과는 그 어떤 비싼 선물 이상입니다. 하루하루 생활하는 중에 가끔씩이라도 이런 말들을 아내게게 먼저 한다면 아내의 표정은 훨씬 밝아질 거예요. 따뜻한 남편의 말한마디가 가정을 천국으로 만듭니다. 오늘 한번 실행해 보세요.

[가족생활]
우리 아기의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지 않으세요? 필름을 놓고 셔터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사진은 찍히지만 조금만 응용하여 더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사진을 찍어주세요. 아이의 표정이 잘 드러나도록 조금 더 가까운 것에서 잡는 등 몇 가지 포인트만을 지켜주시면 훨씬 귀여운 사진을 찍으실 수 있답니다. 엄마의 사랑이 느껴질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아기에게 남겨 줄 수 있을 꺼예요.

[똑똑이 키우기]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주먹을 꼭 쥐고 있죠. 이는 아기의 자기방어 본능으로, 젖을 먹거나 손안에 무언가를 쥐어주었을 때 더욱 세게 주먹을 쥐게 되지요. 딸랑이를 아기와 너무 가까이서 흔들지 말고 조금 떨어진 상태에서 흔들어 시선을 끈 다음, 아기의 손에 쥐어주세요. 손에 힘이 부족해서 금방 떨어뜨리지만 이런 놀이는 아기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 손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단, 손에 쥐어 주는 물건의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예쁜 엄마]
출산직후 산욕기 체조를 마치고 날씬해지기 위해 셰이프업체조를 하실 예정이라면, 먼저 굳어진 근육을 유연하게 해주는 몸풀기체조부터 시작해보세요. 가벼운 손, 발 움직이기에서 시작하여 골반 수축운동, 옆구리 운동, 아랫배 힘주기 운동 등으로 시작한 다음 부위별 운동으로 들어가세요. 이러한 준비운동은 한꺼번에 몰아서 하기보다는 매일매일 조금씩 해주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몸튼튼 건강식]
밥을 지을 때 잡곡을 섞는 것은 산모의 변비를 예방해 주며, 특히 팥은 산모의 젖 분비를 도와 준답니다.

[일하는 엄마]
직장 복귀에 임박해서는 어느 엄마나 갈등을 하게 되죠.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직장에 나가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죠. 그러나 직장에 다녀야 할 이유가 확실하다면 고민은 오히려 장애만 됩니다. 일에 몰두할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 두시고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인 육아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아기6주

[우리아기]
이제 아기는 엄마 아빠와 다른 사람을 구별할 수 있어요. 더 많은 자극과 부모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아기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활동력과 식욕은 더욱 더 왕성해지고 시선의 집중이 가능하여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시선을 이동시키기도 합니다. 수유횟수는 감소하지만 수유량은 증가하구요. 영양 상태가 좋으면 체중이 잘 늘고 포동포동 살이 쪄 아기는 점점 더 귀여워지죠.

[만점아빠]
직장생활 하는 사람으로서 매일 일찍 퇴근하기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이죠. 그렇다고 육아를 전적으로 아내에게 떠 맞길 수도 없습니다. 부부가 구체적으로 가사를 분담하시길 권합니다. 남편께서 집안일을 책임질 요일이나 주말을 택해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육아와 집안일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기목욕시키기, 기저귀갈기, 우유먹이기 등 신생아관리에 대해서 공부하셔야겠죠?

[가족생활]
출산 후 6~8주가 지나면 대부분의 산모는 원래의 몸으로 회복되고 산욕기도 끝나게 되죠. 따라서 친정이나 시댁에서 산후 몸조리를 한 경우에도 이 시기에 대부분 가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집안일은 출산 전과 똑같이 해도 무리가 없어요. 이 시기의 아기는 오줌을 조금씩 참을 수 있게 되어 오줌을 누는 간격이 길어지고 배변을 보는 횟수도 줄어들어요. 엄마는 아기의 표정과 모습은 잘 관찰하며 배설 리듬을 파악해 두세요.

[똑똑이 키우기]
이제 어느정도 아기도 먹는 것과 잠자는 것에 일정한 리듬이 생기게 됩니다. 아기의 생활리듬이 자리잡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아기가 깨어있는 동안 말을 걸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등 다양한 자극을 해 주세요. 엄마와 아기의 스킨쉽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기는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다양한 자극을 잘 받아들여 성장 발달에 좋습니다. 아기의 피부를 많이 만지고 쓰다듬어 주세요.

[몸튼튼 건강식]
모유에는 아기의 성장을 돕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요. 하지만 부족할 경우에는 산모의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므로 산모는 수유로 인한 칼슘의 손실분까지 생각하여 충분히 섭취해야 해요. 미역을 포함한 각종 해조류 등은 많은 칼슘을 포함하고 있어요.

[일하는 엄마]
일반적으로 모유를 먹이던 엄마도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분유를 먹이게 되죠. 유축기로 짜낸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이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직장 생활하면서 모유가 흐르면 불편하죠. 또 제때 짜 내지 않으면 젖몸살을 앓기도 하구요. 직장 복귀 2주 전부터 서서히 모유를 줄이고 분유를먹이는 혼합 영양을 하다가 1주일 전에 본격적으로 끊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