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아기24개월

[우리아기]
24개월이 되면 빠른 속도로 이리 저리 뛰어 다니고, 그림을 그리고, 짧은 문장의 말을 합니다. 독립심이 강해져 자신을 부모에게서 분리하여 개인성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어 부모와 자주 충돌하게 되요. ‘왜’라는 말을 자주하며, 남녀의 성의 차이를 인식하기시작합니다.

[만점엄마]
우리 예쁜 아기를 임신하고, 낳고 또 키우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저희 마더비와 함께하신 임신/출산/육아정보가 회원님께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덜 똑똑하고, 또래보다 조금 늦더라도 조급해 마시고 늘 건강하다는데 감사하시면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따스한 심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기와 함께 행복한 가정 되시길 저희 마더비는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점아빠]
마음은 항상 가족과 함께 하고 싶지만, 일에 지치고 시간이 없어서라고 아쉬워 하면서도 막상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잠으로 소일하거나 TV만 보는 아빠들이 무척 많아요. 아빠는 가족의 중심임을 생각하세요. 주말에 함께 있을 시간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의 수많은 가사를 불평없이 처리하는 아내의 얼굴과, 아빠와 함께 놀 때 더 맑은 웃음을 짓는 소중한 아이를 생각해 보세요. 소중한 시간을 어떤 행복으로 채울지를 고민하시는 아빠가 되어 보세요.

[가족생활]
주말농장은 흙을 밟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에게 직접 자연을 보여줌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물을 주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도 심어줄 수 있는 곳이죠.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구요. 자연을 접하면서 감성도 풍부해지고, 매주 심은 채소가 얼마나 자랐는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똑똑이 키우기]
요즘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 놀거나 자연스런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기 일쑤고, 많은 시간을 TV와 비디오게임으로 보내기 때문에 예전의 아이들 보다 허약해지기 쉬워요. 휴일이 되면 아빠, 엄마는 좀 쉬고싶은 게 당연하겠지만, 아이를 위해서 야외로 나갈 기회를 자주 만들어 아이가 맘껏 뛰어 놀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의 가장 좋은 친구는 부모님이랍니다.

[일하는 엄마]
이 시기의 아이는 분리불안이 심해지죠. 엄마가 자신에게서 멀어지면 큰 불행이 닥쳐 올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므로, 엄마가 옆에 없으면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는 아이에게 엄마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이해시키도록 노력하세요. 그리고 아이와 같이 있을 때는 엄마가 자신만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믿음을 주세요. 아이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아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집중해 주세요.

아기23개월

[우리아기]
23개월이 되면 제자리에서 뛸 수 있으며 그림의 이름을 말하기도 하고, 잠깐 동안 한발로 서기도 하고 공을 머리 위로 던질 수 있어요.

[만점아빠]
아내에게,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건 그 어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시간이고, 그 시간 중에서도 함께 이야기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아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아내의 고민이나 현실을 함께 받아들이며 대안을 같이 모색해보는 것, 그리고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노력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을 물질적인 부분으로 채우려 하지말고 짧더라도 같이 보내려 해보세요. 가정의 행복, 그 시작은 대화입니다.

[똑똑이 키우기]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가장 큰 방해요인은 엄마, 아빠의 획일적인 사고방식. 방이 지저분해진다거나 옷이 더렵혀진다는 이유로 아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못하게 막기 쉽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진흙이나 밀가루반죽, 젖은 모래나 물 등을 사용한 놀이를 해보세요. 이런 놀이를 통해 사고력이 향상되고 창의력이 키워집니다.

[일하는 엄마]
빨리 제구실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엄마들의 공통된 바람이지만 아이의 성장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꾸 앞서서 손을 내미는 타입의 엄마는 아무래도 잔소리가 늘기 십상입니다. 그런 아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서해, 이제자야지, 딴짓하지말고 먹어, 어허 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명령과 지시만 받으며 엄마가 시키는대로 쫓아가기만 합니다. 가급적이면 명령조의 말이나 지시하는 말은 금해야 합니다. 부모의 지시 없이는 행동할 줄 모르는 아이가 점점 들고 있는 이유가 됩니다.

아기22개월

[우리아기]
22개월이 되면 간단한 음악을 따라 부를수도 있어요. 때때로 짧은 문장을 말할수 있고 길고 짧은것, 높고 낮음의 반대말의 개념을 조금씩 익혀가는 시기입니다. 함께 노래를 많이 불러 주세요.

[만점엄마]
집안에는 다리미, 난로, 가스렌지, 콘센트등 위험한 물건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그런 인식이 없으므로 아기가 만지려고 하면 여기는 안돼하고 곧 그자리에서 꾸짖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가 깜짝놀라 울음을 터뜨릴 정도의 박력이 필요하며, 그래야만 엄마의 진지함이 전달됩니다. 안전교육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언제 어느때든 반복하여 주의를 줌으로써 정말 안된다는 사실을 기억시키세요.

[만점아빠]
종로에서 빰맞고 한강에서 눈흘기진 않으시나요. 많은 아빠들이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집으로 가지고 와서 아내에게 풀거나 아이에게 화를 내곤 하는데, 이건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예요. 가급적 회사에서의 일은 회사 문을 나서는 순간 모조리 털어 버리시고 웃는 얼굴로 대문을 열도록 의식적으로라도 노력해보세요. 무서운 얼굴의 아빠는 아이가 가장 먼저 피한답니다.

[똑똑이 키우기]
책이나 잡지에서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나 장난감과 비슷한 그림을 준비했다가 아이에게 보여주고 찾아오도록 시켜보세요. 실제로 사진을 찍어서 보여줘도 좋구요. 아이가 물건을 잘 찾아오면 점차 윤곽선만 그린 그림을 보여주고 찾아보도록 해보세요. 잘 못한다고 쉽게 포기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반복해서 이야기해주고 가르치면 아이도 차츰 이해하기 시작할 거예요. 인내를 가지세요.

아기21개월

[우리아기]
21개월이 되면 놀이를 더욱 즐기고 혼자서 옷을 입는 것이 점차 가능해지며 간단한 명령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가끔 3개 단어로 말하기도 하며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기도 하죠.

[만점엄마]
아이 키우는 중에도 적극적으로 외출하는 건 좋지만 그때마다 얌전하게 있어라, 큰소리 내면 안된다 하고 주의 줘서는 아이가 외출을 꺼리는 결과를 낳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른에겐 어른의 세계가 있고 아이에겐 아이의 세계가 있습니다. 분명하게 선을 그어, 어른의 장소에 아이를 데리고 가는 일은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점아빠]
최근에 아이가 어떤 장난감을 잘 가지고 노는지 관심을 가져 보세요. 아이의 발달정도에 따라 알맞은 장난감을 선택하셔야 하는거 잘 아시죠? 자동차나 인형에 파묻혀 있다면 이제는 아이에게 맞는그림책을 골라 보세요. 그래서 함께 이야기도 해주고 그림도 보여주면서 세상에 대해서 조금씩 가르쳐 보세요.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교육이 될 겁니다. 더불어 평소에 읽고 싶으셨던 책도 한권 골라보시구요. 아내에게 맞는 책도 한권쯤 권해 주세요.

[똑똑이 키우기]
그림책으로만 봤던 사물이나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가까운 동물원에 가서 아이에게 동물을 보여주면서 울음소리도 들려 주고, 공원이나 장난감가게, 할인점 등에 데려 가서 사물을 가리키고 이름을 알려주세요. 집안에만 있는 것보다 밖의 다양한 환경들을 실제로 체험시키는 것이 아이의 학습에도 좋습니다.

아기20개월

[우리아기]
20개월이 되면 운동력이 왕성해진 아이는 놀이를 즐기고 옷을 벗거나 손을 씻는 등의 행동을 혼자서도 합니다. 사물의 이름을 알아 듣고, 손으로 가리키기도 하며 두개의 단어 정도로 의사표시를 합니다.

[만점엄마]
텔레비전을 켜고 먹이면 아이는 얌전하지만 이래서는 제 스스로 먹는 즐거움은커녕 맛조차 모르게 됩니다. 제손으로 먹도록 해도 텔레비전이 켜 있으면 그쪽에 정신이 팔리게 됩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뭔가를 동시에 하는 것은 아이에게 불가능 하다는걸 명심하세요. 먹는 일에 집중하도록 식사전에는 텔레비전을 끄는 습관을 들이세요. 끌때는 단호하게 하시고 이점은 아빠에게도 협력을 구하세요.

[만점아빠]
부모님들은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아이에겐 ‘왜 안먹니?, 왜 안자니?’ 라며 규칙적인 생활을 강요하시기 쉽죠? 제때에 먹이고 제때에 재우고 제때에 씻기고 제때에 깨우세요. 그럼 아이도 매일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일상생활에 대해 예상을 하게 되어 저항이 적어집니다. 아울러 엄마, 아빠들도 훨씬 수월하게 되지요. 규칙적인 생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러려면 아빠의 생활도 가급적 규칙적이어야 합니다.

[똑똑이 키우기]
놀이터나 공원에 나가서 놀고 있는 다른 아이들을 보고 다가갔다가 잘 노는 경우도 있지만 때론 잘 섞여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물건을 놓고 다른 아이들과 싸우고 울기도 하지만 놔두면 곧 잘 어울리게 됩니다. 다른 아이들이 많이 노는 곳에 데리고 나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아이의 사회성도 길러지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질서를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배운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